AI 핵심 요약
beta- 밀워키가 16일 다저스를 6-4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 밀워키는 NLCS에서 4전 전승하며 44년 만의 진출을 확정했다
- 다저스는 오타니 홈런에도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지난해 네 번 싸워 모두 졌던 밀워키가 올해는 네 번 모두 이겼다. LA 다저스를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 밀워키가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밀워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다저스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4연패를 당했던 밀워키는 정확히 1년 만에 같은 방식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103승 59패로 MLB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이뤄냈다.
반면 2024년과 2025년 월드시리즈를 연속 제패했던 다저스는 3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렸지만 NLCS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다저스가 주도했다. 다저스는 2회말 카일 터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사 1,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더스틴 메이의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시속 182㎞, 비거리 약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 8월 19일 이후 58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의 한 방으로 다저스는 4-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밀워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4회초 1사 2, 3루에서 제이크 바우어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5회초에는 살 프렐릭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데이비드 해밀턴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바우어스가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4-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를 뒤집은 주인공은 개럿 미첼이었다. 미첼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다저스 좌완 불펜 태너 스콧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다저스에도 반격 기회는 있었다. 7회말 파헤스의 2루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오타니가 삼진, 무키 베츠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에도 윌 스미스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으나 터커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후속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밀워키는 9회초 2사 후 해밀턴이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 불펜도 승리를 지켰다. 조조 로메로와 애런 애쉬비가 다저스 타선의 추격을 막았고, 애쉬비는 3이닝을 책임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3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오는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1982년 첫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3승 4패로 패했던 밀워키는 44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