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클리블랜드가 11일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고 ALCS에 올랐다.
- 호세 라미레스의 4회 선제 투런포가 결승타가 됐다.
- 개빈 윌리엄스 등 투수진이 2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가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극적인 역스윕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초반 분위기는 화이트삭스가 압도했다.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원정 3, 4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고, 홈으로 돌아온 5차전까지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클리블랜드가 ALCS에 오른 것은 2024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뉴욕 양키스에 1승 4패로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던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승부를 결정한 주인공은 간판타자 호세 라미레스였다. 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3회까지 무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은 4회말 깨졌다. 클리블랜드는 선두타자 스티븐 콴의 우전 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스가 화이트삭스 선발 숀 버크의 낮은 너클커브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자 결승타가 됐다.
라미레스는 앞선 3차전에서 2타점, 4차전에서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리며 시리즈 역전의 중심에 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활약이 빛났다. 윌리엄스는 5.2이닝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화이트삭스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5회까지 탈삼진 11개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최대 위기는 6회초 찾아왔다. 윌리엄스가 2사 만루를 허용하며 흔들리자 클리블랜드는 에릭 사브로스키를 투입했다. 사브로스키는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이후 헌터 가디스와 케이드 스미스가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특히 스미스는 9회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클리블랜드 투수진은 이날 무려 21개의 탈삼진을 합작하며 화이트삭스 타선을 3안타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반면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화이트삭스는 먼저 2승을 거두고도 3연패를 당하며 2005년 이후 21년 만의 ALCS 진출 기회를 놓쳤다.
클리블랜드의 다음 상대는 뉴욕 양키스를 3연승으로 제압한 탬파베이다. 두 팀은 오는 13일부터 탬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