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AFC가 2030년부터 아시아 네이션스리그를 도입하기로 검토했다.
- 월드컵 예선을 네이션스리그와 연계해 본선 직행권을 배분한다.
- 아시안컵 예선도 통합되며 A매치 일정이 대폭 바뀔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월드컵·아시안컵 예선 대수술...1부 상위 6개국 월드컵 직행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아 축구 국가대항전의 판을 뒤흔들 대대적인 변화가 추진된다. 유럽에서 정착한 네이션스리그가 아시아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단순한 친선 경기 성격의 대회 신설을 넘어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까지 네이션스리그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된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 등 외신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과 아시안컵 예선 개편의 일환으로 2030년부터 네이션스리그를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과 북중미카리브 지역에 이어 아프리카도 2029년 출범을 예고한 가운데 아시아까지 합류 채비에 나섰다.

AFC가 구상하는 네이션스리그는 2년마다 개최된다. 소속 47개 회원국은 전력에 따라 3개 등급으로 나뉜다. 1부와 2부 리그에는 각각 18개국이 편성되고 3부 리그에는 11개국이 참가한다. 성적에 따라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자동 승격·강등 제도도 도입된다. 지역이나 권역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전력 중심의 통합 리그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끄는 대목은 월드컵 본선 진출권과의 직접 연계다. 월드컵 예선과 맞물리는 첫 네이션스리그는 2032-2033시즌에 열릴 예정이다. 각 팀은 홈과 원정을 오가며 총 12경기를 치르게 된다. 구상안에 따르면 1부 리그 상위 6개국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곧바로 거머쥔다. 이어 7위부터 10위까지 4개국이 남은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별도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상위 2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아시안컵 진출 방식 역시 바뀐다.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 네이션스리그는 2030년에 처음 개최된다. 대회 시기에 맞춰 아시안컵 본선 역시 2031년에서 2032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 1부 리그의 모든 팀과 2부 리그 성적 상위 6개 팀이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상위 8개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AFC는 본 대회 출범에 앞서 2028-2029시즌 시범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시범 대회 단계부터 2030년 정식 등급 구성을 위한 승강제와 플레이오프 제도가 포함될 예정이다. 계획이 현실화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강호들의 국가대표 일정은 완전히 재편된다. 친선경기 위주였던 A매치 주간에 승격과 강등 그리고 월드컵 본선 사운이 걸린 정규 리그가 자리 잡으면서 아시아 축구의 경쟁 구도가 뿌리부터 바뀔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