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채현이 1일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볼더링서 동메달을 땄다.
- 준결승 1위였지만 결승서 7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 노희주는 69.7점으로 5위에 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승에서 70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앞선 준결승에서는 4개의 과제를 모두 첫 도전에 완등하는 놀라운 '플래시'(첫 시도 완등) 행진을 펼치며 100점 만점(과제당 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전인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3위로 밀려났다.
이날 서채현은 1, 2번째 과제를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첫 시도에 완등하며 단숨에 50점을 쌓았다.
3번째 과제에서는 경쟁자인 장웨퉁(중국)과 모리 아이(일본)가 완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채현은 최종 홀드(톱)를 잡지 못했고, 부분 점수가 주어지는 '존(Zone)' 홀드만 확보하며 1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메달의 향방은 마지막 4번째 과제에서 굳어졌다. 결승에 진출한 선수 8명 중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채현은 마지막 과제에서도 존 홀드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완등에 실패한 서채현은 누적 점수에서 장웨퉁과 모리에 밀려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은 4~5m 높이의 각각 다른 4개 코스를 정복해야 하는데, 코스당 정해진 시간(4분)에 완등하면 최대 25점을 받는다. 총점 100점이다. 하지만 완등을 하더라도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0.1점씩 감점된다.
장웨퉁은 이날 3개를 완벽하게 완등해 1위(85점)를 차지했고, 모리는 3번째 과제에서 두 번 추락해 2위(84.8점)에 자리했다.

서채현은 중국 뤄즈루와 최종 점수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클라이밍은 이전 라운드 성적을 비교해 승자를 결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준결승 1위였던 서채현이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님에도 값진 성과를 냈다. 현재 리드 세계랭킹 2위인 서채현은 볼더링에서는 22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에 출전했던 서채현은 결승전이 폭우로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예선과 준결승 성적에 따라 은메달을 획득했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동메달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주 종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서채현은 오는 3일 주 종목인 리드 경기에 나선다. 2022 항저우 대회까지는 볼더링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두 종목이 분리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노희주는 이날 1, 2번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 후 3, 4번 과제에서 각각 9.8점, 9.9점을 받아 5위(69.7점)에 그쳤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