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저스틴 벌렌더가 27일 디트로이트서 은퇴했다.
- 1이닝 2실점으로 마지막 마운드에 올랐다.
- 디트로이트 복귀 뒤 부진·부상 끝 현역을 접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저스틴 벌렌더가 정든 유니폼을 벗었다.
벌렌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1983년생인 벌렌더는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 지명을 받았다. 2005시즌 빅리그 데뷔한 벌렌더는 17승 9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AL) 신인왕을 받았다.
디트로이트를 대표하는 선발로 거듭난 벌렌더는 2011시즌 34경기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 탈삼진 1위로 투수 3관왕을 기록했다. 벌렌더는 AL MVP와 사이 영 상을 거머쥐었다.
벌렌더는 2017년 9월 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 2초를 남기고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휴스턴에 이적 후 첫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벌렌더는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2승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해 챔피언십 MVP에 선정됐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해 챔피언십에 비하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때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반지를 꼈다.
2019시즌에는 34경기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로 다승왕에 오른 벌렌더는 생애 두 번째 사이영 상을 받았다. 2020시즌에는 토미 존(인대접합수술) 수술을 받았고 2년간 재활에 나섰다.
복귀하자마자 벌렌더는 2022시즌 28경기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에 올라 세 번째 사이 영 상을 받았다. 이때 활약 덕에 휴스턴은 2022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벌렌더는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 디트로이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3월 31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2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던 벌렌더는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고, 이날 6개월 만에 마지막 마운드에 올랐다.
은퇴식을 맞아 벌렌더의 오랜 팬인 배우 J.K. 시몬스가 장내 아나운서를 맡았다. 이후 6회 1사를 잡은 후 투수 교체를 알렸을 때 벌렌더의 딸 제네비브가 마운드에 올랐고, 벌렌더는 눈물을 쏟았다. 이날 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식도 열렸다.
클레이튼 커쇼(은퇴), 맥스 슈어저(토론토)와 더불어 21세기 MLB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벌렌더의 시대가 끝났다. 지난해 커쇼에 이어 벌렌더도 은퇴를 결정하며 프로 통산 마지막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