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일본 통화정책 엇갈려 달러 강세·엔화 약세 나타났다.
- 고유가와 BOJ 추가 인상 불확실성이 외환시장 흔들었다.
- 이번 주 외환시장 변수는 유가·엔화, 달러-원 1350~1400원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OJ 추가 인상 불확실성에 엔화 약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의 관심이 유가와 엔화 흐름으로 이동하고 있다.
21일 iM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외환시장은 매파적인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 이후 추가 인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동시에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이에 달러화는 지난주 1% 넘게 상승했다. 9월 FOMC 이후 미국의 정책금리가 4.00~4.25%가 될 가능성은 57.6%로 3.75~4.00%의 42.4%를 웃돌았다.
12월 FOMC를 기준으로도 4.00~4.25% 전망이 46%, 4.25~4.50% 전망이 44.1%를 차지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국제유가 상승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유가가 물가 불안을 자극하면서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유로화는 매파적 연준과 고유가,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일본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2명의 위원이 금리인상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연내 추가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예상만큼 빠르게 축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엔화에는 약세 압력이 커졌다.
실제 지난 18일 달러-엔 환율은 156.9엔으로 전주 대비 2.13% 상승했다. 같은 날 달러화 지수는 100.2로 전주보다 1.11%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49달러로 0.97% 하락했다.
원화 역시 주요 통화 가운데 약세 압력이 두드러졌다. 달러-원 환율은 18일 1385.5원으로 마감해 전주 대비 3.20% 상승했다. 고유가와 달러 강세뿐 아니라 엔화 약세,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확대, 한·미 투자협상 타결 지연 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의 핵심 변수는 유가와 엔화가 될 전망이다.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무력 충돌 등도 국제유가를 추가로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정상 간 회담 결과 역시 유가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다.
엔화의 추가 약세 여부도 주목된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으로 나타날 경우 엔화 약세가 이어질 수 있어서다. iM증권은 엔화 약세가 가시화될 경우 일본 정부가 다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국제유가와 함께 글로벌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iM증권은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이 1350~140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