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교위가 17일 대입 숙의 결과를 보고했다
- 참여자 10명 중 7명은 내신 서·논술형 확대를 원했다
- 수능 서·논술형은 필요 55.5%였고 단계도입을 선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신 서·논술형 확대 필요 의견, 숙의 뒤 3.3%p 감소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 55.5%…숙의 전보다 2.8%p 하락
채점 공정성 우려 최다…단계적 도입·충분한 준비 요구 확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국민참여위원회 10명 중 7명은 고교 내신의 서·논술형 평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에도 55.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숙의 전과 비교하면 고교 내신 서·논술형 평가 확대 필요 응답과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 찬성 의견은 모두 숙의 후 감소했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7일 제10차 회의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대입제도' 국민참여위원회 숙의 결과를 보고했다.

숙의토론회는 지난달 29~30일 경기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렸으며 국민참여위원 1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대입제도 방향과 고교 내신·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놓고 토론한 뒤 동일 문항에 대해 사전·사후 조사를 진행했다.
숙의 후 조사에서 고교 정기고사(중간·기말) 서·논술형 문항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72.8%였다. '매우 필요하다'는 30.0%, '필요하다'는 42.8%였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각각 15.0%, 7.8%로 불필요 응답은 22.8%였다. 숙의 전과 비교하면 필요 응답은 3.3%p 감소했고 평균점수도 3.06점에서 3.01점으로 소폭 낮아졌다.
수능에서 5지선다형과 함께 서·논술형 문항을 출제하는 방안은 필요 의견이 55.5%로 집계됐다.
'매우 필요하다'는 23.3%, '필요하다'는 32.2%였고 불필요 응답은 41.7%였다. 숙의 전 필요 응답은 58.3%였으나 숙의 후에는 55.5%로 2.8%p 줄었다.
수능 서·논술형 문항의 가장 큰 우려로는 '채점 공정성'이 48.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사교육 확대 우려와 학교교육만으로 준비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각각 13.9%, 대규모 시험의 단기간 채점 문제는 11.1%였다.
도입 방식으로는 '일부 영역에 도입한 뒤 전 영역으로 확대'가 36.7%로 가장 높았고 '일부 영역에만 도입'은 30.0%였다. 전 영역 도입은 5.5%에 그쳤다.
출제 비중은 서·논술형 문항을 40% 미만으로 두자는 의견이 42.8%로 가장 많았다. 도입 시기는 2037~2038학년도 수능이 39.4%로 최다였으며 도입 반대는 25.0%였다.
이는 참여자들이 수능 서·논술형 평가의 취지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전면 도입보다는 장기간 준비와 제한적·단계적 적용을 선호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도 확인됐다. '수업 방식 변화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한 비율은 71.7%였고 평균점수는 숙의 전 3.74점에서 사후 3.85점으로 상승했다.
사고력·창의력 향상과 능동적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의 평균점수도 각각 3.73점, 3.79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 공정성 우려는 여전히 높았지만 평균점수는 3.85점에서 3.42점으로 0.43점 낮아졌다.
참여자들은 제도 안착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교사 업무 여건 조성, 평가 전문성 연수, 전문채점관 양성, 공통 평가기준 개발, AI 채점지원시스템, 채점기준 공개와 이의제기 절차 마련 등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고교 내신에서는 '이의제기에 대한 학교·교육청 대응체계 마련'이 4.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능에서는 '채점기준 공개·이의제기 절차 확립'이 4.59점, '학교교육과정에 충실한 문항 출제'가 4.55점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이달부터 세부 쟁점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가고 대입제도 현장토론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결과를 분석해 다음 달 본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