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1년 만에 돌아온 PGA 투어 무대에서 첫날부터 고전했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앤 스파 챔피언 코스(파71)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인 더 팜 비치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가 발목을 잡았다. 공동 108위로 당장 컷 통과를 걱정해야할 위치다.
이경훈은 5번 홀(파3)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11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로 향했다. 한 라운드에 더블보기 두 개로 긴 공백을 실감했다.

이경훈이 정규 투어 대회에 나선 것은 지난해 3월 휴스턴 오픈 이후 약 1년 만이다. 고관절 부상으로 사실상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함게 출전한 김성현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8위에 머물렀고 김주형 역시 4오버파 75타로 이경훈과 같은 공동 108위다. 김주형도 1번 홀부터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로 출발하는 등 전체적으로 샷 정확도가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등 상위 랭커들이 불참하는 마이너리그 성격의 대회다. 오스틴 스머더먼(미국)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2타를 작성해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는 7번부터 12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을 주도했다.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8언더파로 스머더먼보다 1타 뒤진 단독 2위, 테일러 무어(미국)를 포함한 공동 3위 6명은 4언더파를 기록했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2언더파 69타 공동 20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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