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B의 박지수가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flex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92표가 행사된 이번 투표에서 박지수는 42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팀 동료 강이슬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2위를 차지한 강이슬은 15표에 그치며 두 선수 간 표 차는 27표에 달했다. 이번 수상으로 박지수는 자신이 보유한 역대 라운드 MVP 최다 수상 기록을 19회로 늘리며, 17회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김단비(우리은행)와의 격차도 더욱 벌렸다.
4라운드에서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박지수는 해당 라운드에서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5분 13초를 소화하며 경기당 17.0득점, 12.2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0.6스틸과 3.2블록슛까지 더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블록슛과 공헌도 부문에서는 전체 선수 중 1위에 오르며 라운드 MVP 선정에 손색없는 성과를 냈다.

한편 하나은행의 정현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정현은 평균 29분 31초를 뛰며 8.2득점, 2.6리바운드를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인정받았다. 총 36표 중 17표를 획득한 정현은 BNK의 변소정(16표)을 단 1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MIP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라운드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MIP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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