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평일 기준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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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폭염 대비 '쿨링&클린보드' 시스템 가동.[사진=원주시]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쿨링&클린로드 시스템은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우산공단삼거리에서 유원삼거리까지 약 500m 구간에 설치됐다.
도로 중앙선에 위치한 장치가 노면에 물을 분사해 아스팔트 온도를 낮춘다. 또한 타이어 분진 등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이 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대기질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현 기후대응과장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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