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가격 결정된 휴미라 시밀러들…보험사 등재 '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미라 시밀러, 가격 높이고 사보험사 등재 집중
삼성에피스와 코히러스, 85% 할인 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7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들의 가격이 결정되면서 전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의약품 가격을 높이는 동시에 사보험사에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올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은 가격을 낮추는 반대의 전략을 펴고 있는데, 공공보험 같은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에 출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가격(WAC)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월에 퍼스트 시밀러를 출시한 암젠뿐 아니라,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링거 인겔하임, 코히러스, 테바, 셀트리온 총 6개사가 시장에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격 전략이 공개된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들 대부분은 오리지널과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을 오리지널보다 5%, 베링거 잉겔하임은 5~7% 인하한 가격에 출시한다. 암젠과 산도스의 경우, 두 가지 제품을 출시한 후 가격도 나누는 투트랙 전략을 밀고 있지만 외신에서는 해당 회사들이 5% 할인 제품을 판매하는 데 집중할 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이는 의약품 가격을 높이는 대신 의약품급여관리자(PBM, Pharmacy Benefit Manager)에 주는 비용을 키우는 전략이다. PBM은 미국 의료보험 시장에서 약제를 평가하고 제품을 처방하며 보험급여를 환급해주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민간기업으로, 사보험사들이 소유하고 있다. PBM에 등재될 경우 보다 많은 물량이 나가게 되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PBM에 리베이트를 집중하는 편이다. 

특히 3대 PBM 중 한곳이 지난달 품목 등재를 발표한 만큼 제약사들은 리베이트에 더욱더 매진할 예정이다. 사보험에서는 OptumRx, Express Scripts, CVS Caremark 3사가 8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지난달 23일 OptumRx는 베링거 잉겔하임과 산도스의 제품을 휴미라 선호의약품에 추가 등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나머지 제약사들은 내년도 등재를 목표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코히러스는 85% 할인 제품을 냄으로써 틈새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의약품 가격을 깎은 두 회사는 사보험사에 리베이트를 많이 하기는 어렵지만, 공공보험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이는 최근 미국 정부가 의약품 가격인하에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를 등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정 공공보험에서는 특정 의약품의 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초과한 낼 경우 제약사에 패널티를 부과하기도 한다. 즉, 두 회사의 저렴한 가격 덕분에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Medicare, 저소득층을 위한 Medicaid,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Veterans Affairs 등에 등재될 확률이 높다. 

낮은 가격 전략에 대해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했을 때 바이오시밀러의 장점 중 하나가 가격 경쟁력인데, 환자들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한 제품을 선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사들은 가격 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PBM 등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PBM 입장에서는 비싼 의약품이 팔려서 리베이트 비용이 높아지는 것을 선호하지만, 결국 제품이 많이 처방돼야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PBM은 의사 입장에서 처방이 쉬운지, 환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서 선호의약품 등재를 결정한다. 

휴미라 시밀러를 출시한 국내사들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여러 번 주사를 맞을 필요 없는 '고농도'와 주사부위의 통증이 덜한 '구연산염 제거 제형'을 개발했다. 또한 양사는 의사가 시밀러를 오리지널 제품과 교차처방할 수 있게끔 '상호교환성' 확보에애쓰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관련 임상이 종료됐고, 셀트리온은 2024년 말 승인을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