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 보존·계승을 위해 추진 중인 옥천박물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옥천군은 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이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자 2023년부터 본격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설계 공모를 거쳐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옥천박물관의 효율적인 시설과 인력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 의견에 따라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확보에 나선다..
옥천박물관은 옥천읍 하계리 5-1번지 일원 육영수 생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선다.
군은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 연면적 4778㎡에 전시·교육(체험)·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26년까지 안정적인 개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