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도난시 최대 1000만원 보상 지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부쩍 증가하고 있는 무인매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기물파손, 폭행, 노숙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무인매장용 솔루션'과 현금 절도, 객장 점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소규모 무인매장용 솔루션', 현금 피해까지 보상하는 '스페셜 보험'을 출시했다.
에스원 출동요원이 무인매장 점주에게 지능형 CCTV 푸시 알림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
먼저 대형 무인매장을 위한 전용 솔루션은 파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의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했다. 지능형 CCTV가 고객들의 동작을 분석해 과격한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다.
소규모 무인매장용 솔루션은 절도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결제 키오스크에 감지기를 설치해 도난 시도가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범죄를 예방한다. 또 점주는 스마트폰으로 매장 내 CCTV에 접속이 가능해 언제든지 매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원격으로 조명 제어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페셜 보험은 만약 현금 도난을 당하더라도 금전적 보상을 지원한다. 에스원은 스페셜 보험을 적용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무인매장 솔루션 라인업 확대로 점주들이 범죄 걱정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증가하는 무인매장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규모, 업종, 지역별로 특화된 솔루션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