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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08:48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08:48

5월 10일부터 예약 없이 청와대 문 국민에 열린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친윤 권성동·비윤 조해진
尹 정부 첫 내각 속도, 안철수 측근 중용 전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앞으로 한 달 뒤면 청와대 안에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다음달 10일 청와대 문이 국민에게 열리는 것인데요. 미리 예약하거나 검문검색을 거칠 필요 없이 동네 공원처럼 청와대 경내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잇따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억지력 과시 등 강력 조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6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앞으로 더 많은 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북한이 대가 없이 이 행위를 계속할 수 없음을 알도록 할 강력한 조처와 북한 공격에 대응해 신뢰할 만한 억지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줄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완수'를 전면에 내걸고 '검찰 수사권 분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습니다.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모집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검찰개혁 입법에 대한 결정은 다음주에 있을 정책의총에서 결정됩니다.

오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 권성동(강원 강릉)·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간 양자 대결로 확정됐습니다. 친윤 권 의원과 비윤 조 의원의 대결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구도에서도 윤심 논란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의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 위원장 본인은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동 정부를 구성키로한 단일화 합의 정신에 따라 "장관 후보는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안 위원장 측 인사가 몇 개 부처에서 유력한 후보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류 세력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들이 안팎의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86세대 인사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공교롭게 같은 날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는 특정세대의 공천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세대 균형 공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2021.08.25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5월 10일 청와대 문 열리면…신분증·예약·검문 없이 구경 / 서울신문
앞으로 한 달 뒤면 청와대 안에 아무렇게나 들어갈 수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는 다음달 10일 청와대 문이 국민에게 열리는 것. 미리 예약하거나 검문검색을 거칠 필요 없이 동네 공원처럼 청와대 경내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하고 인수위 홈페이지에 구체적인 계획을 적시했다.

디자이너 딸 겸직 의혹…靑 "겸직한 적 없어" / 세계일보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의 청와대 근무 기간 중 겸직 의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해당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중에 겸직한 적이 없다"며 "특수계약직 공무원으로 국가공무원법의 적용 대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착용해 기증한 샤넬 재킷이 요청에 따라 전시용으로 새로 제작됐다는 보도에 대해 "김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은 샤넬 본사에 반납했고, 현재 전시 중인 의상은 샤넬 측이 새로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셔먼 美부장관 "北 공격에 신뢰할 억지력 보여주는 조처 취할 것" / 한국일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잇따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억지력 과시 등 강력 조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6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올해 들어 북한의 13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있었고 마지막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대가 없이 이 행위를 계속할 수 없음을 알도록 할 강력한 조처와 북한 공격에 대응해 신뢰할 만한 억지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줄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검수완박' 내걸고 간담회 갖는다…내주 의총서 정리/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은 7일 '검찰개혁 완수'를 전면에 내걸고 '검찰 수사권 분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모집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해진 '1번, 권성동 '2번'…양자 구도 확정/뉴스핌
오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4선 권성동(강원 강릉)·3선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간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사람이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계 내각 중용…"비서실장 경제통 2명, 정무통 1명 압축"/중앙일보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의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측근 인사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안 위원장 본인은 내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동 정부를 구성키로한 단일화 합의 정신에 따라 "장관 후보는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실제로 안 위원장 측 인사가 몇 개 부처에서 유력한 후보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단독]선관위 "우린 헌법기관"...'소쿠리 투표' 감사 정면 반발/중앙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확진자 사전투표 관련 대선 부실 관리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계획에 "헌법기관의 직무수행 독립성과 중립성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정면으로 반발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6월 지방 선거 이후 선관위의 선거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완 및 개선 요인을 분석하겠다"는 직무감찰 계획을 보고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 여성·청년 안 보인다/한국일보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하마평만으로 다양성이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인재 풀이 세대와 성별 면에서 지나치게 편중돼 있다는 지적으로, 이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때부터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라는 뒷말을 낳았다. 윤 당선인이 성·지역·세대별 안배보다는 능력에 따른 인선을 중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칫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내각으로 비판받았던 이명박 정부 등의 전례를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안팎으로 흔들리는 與 86세대... 정계 은퇴에 '세대 균형 공천' 요구까지/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주류 세력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정치인들이 안팎의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대표적인 86세대 인사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고, 공교롭게 같은 날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는 특정세대의 공천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세대 균형 공천' 방안을 발표했다. 사실상 당내 기득권으로 인식되고 있는 86세대를 정조준한 조치다.

안철수, 이준석 '선대위원장' 제안에 "생각 없다"/데일리안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요청에 대해 "할 생각이 없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6일 '강찬호의 투머치토커' 인터뷰에서 "(과거에) 선대위 많이 해봤다. 회의하고, 탁자에 앉아서 서로 글 읽고, 메시지 내고 그런 거 이제 싫다. 도와달라는 사람들이 있으면 가서 도와주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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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명의 대리투표' 영장 청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대선 투표사무원 A씨에 대해 전날 공직선거법상 대리투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용강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ryuchan0925@newspim.com A씨는 지난 29일 정오 무렵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완료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도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 11분께 "투표를 두 차례 한 유권자가 있다"는 무소속 황교안 대선후보 측 참관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임명돼 유권자들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plum@newspim.com 2025-05-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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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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