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29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 모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중견기업이 구매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공적보험 제도이다.
신용보증기금에서만 판매해 온 매출채권보험 상품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요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은행에서 겸영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시중은행이 모집 대행업무 수행을 시작했으며,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중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모집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매출채권보험 홍보, 고객 추천, 서류안내 등 모집업무를 맡으며, 이후의 상담, 청약, 인수, 관리 업무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함께 참여했으며, 경남은행은 6월 중 모집대행 업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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