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2월부터 선별급여 적용...판매 증대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0:20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0:2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자체 개발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의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개정에 따라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작됨으로써 '모닝워크 S200' 판매에 가장 큰 장애물 해결 및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은 큐렉소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한 신개념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시스템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증상에 따라 개인 맞춤형 보행재활훈련을 제공한다. 기존 로봇보조 정형용 운동장치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착석형 체중지지 시스템과 발판기반형 보행 재활 로봇시스템을 적용하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Clinical Rehabilitation Journal'에 실린 'Effects of robot-(Morning Walk ®) assisted gait training for patients after strok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모닝워크를 사용한 보행재활치료가 고식적 치료만을 적용했을 때 보다 근력과 균형 능력의 향상에 더욱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58명의 뇌졸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수행하여 모닝워크의 재활치료효과를 평가한 결과, 모닝워크를 이용한 환자에서 하지 근력을 나타내는 수치인 '모트리시티 지수'와 균형 능력을 평가하는 지수인 '버그균형척도'가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됐다.

'모닝워크 S200'은 소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뇌졸증, 뇌손상, 척수손상, 파킨슨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해 맞춤 재활훈련이 가능하며 좌우 발판을 분리한 독립적 보행 패턴 설정으로 효과적인 단계적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준비시간이 3분 이내로 타제품 대비 훨씬 짧아 하루 평균 14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모닝워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실제 도입해 로봇재활 치료를 직접 하는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대열 교수는 "로봇보행재활은 기존 재활치료 보다 뇌졸증 환자의 독립보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며 특히 큐렉소의 모닝워크 같은 발판기반형 재활로봇은 환자가 탑승하기 쉬워 준비시간이 훨씬 단축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환자 및 치료사의 편의성이 높은 재활로봇이며, 외골격형 재활로봇 보다 뇌졸중 환자에 조금 더 효과가 좋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번 선별급여 적용에 따라 지금 보다 훨씬 로봇보행재활치료가 보편화돼서 많은 환자분들께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준 대표는 "그동안 재활로봇의 가장 중요한 숙원사업이었던 급여화가 시작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급여화로 모닝워크의 유효성을 인정받은 만큼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많은 환자분들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닝워크(S200 포함)는 현재 국립재활원, 서울아산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에 19대 및 해외 1대 등 총 2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FDA, 유럽 CE 및 한국 MFDS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