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온라인 생방송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27일 '임실N진짜농부들'로 농가와 업체가 직접 나서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4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번 방송은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초급과정 수료생과 함께 산지에서 촬영 준비,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 등을 하며 진행됐다.
그동안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새로운 판로인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난달 8~23일까지 추진했다.
초급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은 평소 라이브커머스에 관심이 많은 13명의 교육생과 관내 6개소 농장 및 업체 등이 참여해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및 플랫폼 이해와 방송 판매의 기획․제작, 방송 장비 활용 및 실습 등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 번의 방송에 걸친 시청수는 800여 건, 좋아요는 2만8000여 건으로 첫 시도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은 라이브커머스가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