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소프트웨어 공학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이 지역 소프트웨어(SW)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데이터 수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공동세미나'에서 '우리의 디지털 자산, 올바르게 모아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 지역SW품질역량강화사업 공동세미나'에서 '우리의 디지털 자산, 올바르게 모아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사진=씽크포비엘] 2021.10.21 nn0416@newspim.com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도로 경남테크노파크 및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는 부산·경남 지역 민간기업 인공지능(AI)·SW 관련 기업 관계자와 학생,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 박 대표는 AI 편향과 오류를 막기 위한 바른 데이터 수집 중요성과 AI 테스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올바른 테스트를 위해 시험 데이터를 어떻게 설계·구성해야 하는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에 기반해 설명했다.
최근 산업계 각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사례가 늘면서 신뢰성 검증 관심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AI 신뢰성 평가 절차와 지표, 화상 및 시계열 데이터의 시험 데이터셋 설계 기법 등도 함께 소개됐다.
박 대표는 "최근 탄소중립 등의 국제적 이슈에 대응해야 하는 에너지 산업계가 AI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밸런스와 같은 기법으로 에너지 분야에 대한 AI 신뢰성 검증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전영준 실장은 "아직 AI 신뢰성 관련 국제 표준 등이 부재한 상태에서 이번 소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시험 인증 모듈을 개발해 운영하면 현재 신뢰성 관련 혼선을 빚고 있는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우리 연구소 또한 관심 두고 추진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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