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KAIST, 가상자산 대표 성공사례 '페이코인'으로 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한다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09:58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09:5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이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을 가상자산 활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선정해 심층 연구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해외 유수 학술지들에 관련 연구 논문들을 게재할 예정이라 페이코인의 위상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핀테크는 지난 19일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디지털금융 전문 인력 육성과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사업 분야에서는 최초 산학협력 사례로 이날 체결식에는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를 비롯해 카이스트 경영대학 이인무 학장, 박광우 금융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날핀테크가 보유한 방대한 거래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와 함께 현재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의 산∙학 교육, 연구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범위에서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페이코인의 블록체인 노하우와 함께 그 동안 쌓인 가상자산 결제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함은 물론, 페이코인을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해외 학술지 등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페이코인은 그 동안 쌓인 방대한 가상자산 결제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미래 글로벌 가상자산 서비스 전략 마련을 위한 중요한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금융과 핀테크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서비스 전략 마련과 전문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카이스트 경영대학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페이코인 글로벌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혁신적인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페이코인은 출시 2년 만에 약 200만 명의 사용자와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버거킹, CGV, 이디야커피, 도미노피자 등 전국 7만 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며 가상자산 간편결제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외에도 '포인트 간편 전환 결제서비스', '비트코인(BTC) 연동 결제 서비스' 등의 결제 지원 서비스와 함께 '페이코인 쇼핑', '페이코인 기프트', '페이코인 게임'과 같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다날핀테크 김영일 전략기획실장, 한희석 전략본부장, 황용택 대표, 카이스트 이인무 경영대학장, 박광우 금융전문대학원장, 박성혁 교수. [사진제공=다날핀테크]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