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래몽래인, 상장예심 청구...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09:01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09:0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의 자회사 '래몽래인'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래몽래인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로고=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은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드라마 제작 및 배급사다. 대표작으로는 2010년 KBS2에서 방영된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이 있다. 성균관 스캔들은 당시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K-드라마 열풍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JTBC와 공동으로 제작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017 문피아 베스트 어워즈' 1위, '미스터블루 어워즈' 소설부문 1위를 차지한바 있는 메가히트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송중기, 이성민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확정된 텐트폴 작품으로, 2022년 방영 예정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래몽래인은 30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 작가 풀을 통해 자체 IP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벌집 막내아들'을 필두로 20여 편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드라마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래몽래인의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모회사인 위지윅은 밸류체인 내 2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게 된다. 지난 8월에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인 자회사 '엔피'가 삼성기업인수목적2호(삼성스팩2호)와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 있다.

위지윅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코스닥 상장될 경우 위지윅 그룹의 종합 미디어 콘텐츠 밸류체인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IP를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사업 등 무한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대규모 텐트폴 작품 기획 및 제작 편수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위지윅은 지난 2019년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지분 25.1%를 취득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지배구조 강화 및 위지윅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박지복 위지윅 전 부사장이 래몽래인의 공동대표에 취임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해왔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