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총 23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를 신규로 결성하고 지역 그린뉴딜분야 혁신기업 중점투자 및 지속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 오후 3시 20분 울산과학기술원 제4공학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준호 덕산하이메탈 회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하는 벤처펀드는 중기부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총 23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모태펀드(88억원), 울산시(30억원), 덕산하이메탈 이준호 회장(30억원), 경남도(20억원), ㈜디에스시·㈜동성케미컬·비엔케이(BNK)경남은행·엔에이치(NH)농협은행울산영업부·운용사(62억원) 등이 공동출자자로 참여한다.
시는 한국모태펀드와 연계한 기존 출자펀드의 투자회수금을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신규 출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순환 투자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가 지역 창업‧벤처 투자의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유관기관 및 대·중견기업 등과 적극 협력해 지역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산업도시 60년에 이어 창업도시 60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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