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가 2021년 상반기 실적을 17일 발표했다.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은 215억원(YoY +2.1%), 영업이익은 21억원(YoY +86.4%), 당기순이익은 18억원(YoY +80.9%)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5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이다.

램테크놀러지는 관계자는 "경영효율화에 따른 원가절감과 상반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원료수급 이슈 문제 해결과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나타낸다면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도 지속 증가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불화수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됨과 동시에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대상기업에 선발되는 등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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