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양국 간 법무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전날인 9일 오후 3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의 예방을 받고 이 같은 논의를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환담 자리에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이에 발맞춰 법무부도 양국 간 교류,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이에 앙거홀처 대사는 "다른 분야와 더불어 법무 분야에 있어서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자는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또 박 장관은 "오스트리아가 세계 5위의 히든챔피언(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우량 강소기업) 보유국으로서 중소기업이 경제를 주도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의 중소기업·스타트업 법률 지원 정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앙거홀처 대사는 "오스트리아 경제가 한국처럼 수출 중심의 대외지향적 경제임에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주도 경제가 발전해왔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마련돼 있다"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법무부는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도 오스트리아의 경우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법적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오스트리아와 상호 활발한 교류와 협업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kintakunte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