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며 코로나19로 가중된 농촌의 위기 극복에 나선다.
영동군은 오는 11일 복숭아 판매를 시작으로 총 3회의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러한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방송으로 영동 복숭아가 선보인다.
19일은 시나브로, 여포, 컨츄리, 산막, 금용 등 이름난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소비자를 찾아간다.
25일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알려진 고당도의 영동샤인머스캣이 함께한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