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의 대표 여름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올해 영동포도축제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동포도축제는 전국 최고의 명품포도인 영동포도 홍보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계획했던 포도힐링음악회, 가두판매, 포도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재단은 기존 4일간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은 대폭 연장했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30일간 영동포도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하도록 네이버쇼핑, 쿠팡, 라이브커머스,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 한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영동포도의 우수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