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신한카드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 준비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결식우려 아동 1만3114명이 눈치를 보지 않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어디서든 편리하게 급식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를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전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했으며, 음식점의 입장에서도 별도 등록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전체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의 비중이 39%에 불과했다.
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5월 13일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를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해 5월부터 신한카드 전 가맹점 사용을 위한 급식카드 시스템 구축, 시중 통용되는 일반카드와 동일한 형태의 IC칩형 카드 제작·배부, 구‧군 및 읍‧면‧동 아동급식 담당자 교육 등을 완료했다.
3600여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이 신한카드 전 가맹점(일반음식점)과 자동 연계해 4만9200여 곳으로 약 13배 확대된다.
카드 형태도 시중 통용되는 일반 카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되어 아동급식 사용의 편의성은 물론, 기존 급식카드 사용에 아동이 겪었던 낙인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Big Data) 시스템을 통해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이용자, 지역별, 상세 업종 통계 등을 분석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아동과 이상 사용 패턴 아동을 발굴·관리해나갈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