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에서 7개 축제를 경쟁력 강화 지원 축제에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품바축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사업선정으로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 AR 필터로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과 모바일로 AR 갤러리에 접속해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대면 전환과 디지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