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엠넷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122억3200만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36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1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이엠넷은 올 1분기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지난해 영입된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집행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자체 보유한 차별화된 각종 광고분석 솔루션과 고도화된 전략을 통해 큰 폭의 광고주 성장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관련 업종 광고주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플랫폼기업 중 스타트업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광고주는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엠넷은 올해 애드테크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인력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커머스 및 플랫폼 광고 고도화 전략에 필요한 차별화된 조직역량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광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플랫폼기업 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2021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lovus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