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오는 22일 팔복동 전주혁신창업허브 내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 28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2650㎡ 규모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구축된다.

이곳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네트워킹 공간,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 공간이 들어서며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창업 이후 성장이 필요한 기업들이 공간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고 주변 시설과의 조화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시는 참가신청을 한 건축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 설계 작품을 접수한 후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꾸려 6월 2일 작품 심사를 한다.
작품 심사는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모든 과정이 유튜브(전주시 LIVE)로 생중계된다.
시는 6월 중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당선작을 게시하고 최종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 8개월간의 설계기간과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조달청(pps.go.kr) 입찰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수소경제탄소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신성장경제국장은 "공장형 지식산업센터 기능을 가진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는 입주기업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기업 활동에 불편함이 없고 주변 경관과 조화가 되도록 설계에 반영해 건립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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