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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미 경제, 하반기 전망 개선에도 한동안 부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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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한동안 부양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회복이 여전히 고르지 않고 완수되려면 멀었다면서 연준이 정책을 변경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내리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양적완화)을 실시 중이다.

파월 의장은 이 같은 연준의 정책이 금융 여건을 실제로 완화했으며 경제를 상당히 부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파월 의장은 "경제는 우리의 고용 및 물가 목표에서 멀었고 상당한 추가 진전이 달성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우리가 현재 직면한 도전을 과소평가하면 안 되지만 현재까지 진전은 올해 하반기 개선된 전망을 가리킨다"라고 판단했다.

월가는 연준이 2022년 초까지 현재 자산 매입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과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는 예상보다 빠른 물가 상승과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최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4%에 바짝 다가섰다.

파월 의장은 "최근 몇 주간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감소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백신 접종은 올해 후반 더욱 정상에 가까운 여건으로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준다"라고 평가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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