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베일 벗은 아이오닉5] 25일부터 사전계약…"테슬라 보다 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전계약, 롱레인지·스탠다드 2가지 모델 진행
가격 5000만원대...보조금 적용 '가격 경쟁력' 확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IONIQ 5)'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5000만원대로 각종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반영하면 3000만원 후반대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3일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오닉5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파예즈 라만 전무,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자동차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지성원 상무,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가 아이오닉 5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격도 이날 공개됐다.

아이오닉5 사전 계약은 ▲72.6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58.0kWh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2가지 모델로 진행한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만약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진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테슬라는 모델3 롱레인지·모델Y 스탠다드의 가격을 5999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60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 100%를 지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모델3 롱레인지는 전년 대비 7.3% 인하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제외하면 테슬라는 4000만원대 중후반에 구매 가능하며, 아이오닉5는 3000만원대 후반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테슬라가 획기적으로 가격을 조정하기는 했지만 현재로선 아이오닉5가 가격 경쟁력을 더 갖춘 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사전 계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을 뽑아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실내 V2L(Vehicle To Load)을 무료로 장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V2L은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일반 전원(110V/220V)을 차량 외부로도 쓸 수 있는 기능이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