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는 내달 1일까지 41주년 5·18기념행사를 알릴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은 코로나19 시대적 상황과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과 SNS매체를 통해 광주를 비롯 전국에서 진행될 5·18기념행사를 알릴 수 있는 전문 기자단 성격의 청년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월홍보단 포스터 [사진=5·18행사위] 2021.02.17 kh10890@newspim.com

오월홍보단 지원자격은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활동가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 제41주년 기념행사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SNS매체 활용에 능하고 글씨기와 사진촬영이 가능한 개인블로그, 유튜브를 운영하는 개인이며, 각각의 활동에 따른 활동비가 지급된다.

오월홍보단 신청은 행사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먼저 5·18행사위 홈페이지(www.518people.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관련 내용을 기재한 후 담당 이메일(nmsj@518people.org)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내달 5일 오후 4시 이후로 행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1주년을 맞는 5·18기념행사위원회는 내달 1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중이며, 전환의 시대에 맞는 5·18정신계승의 다양한 방식을 실험하고 젊은 세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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