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 42만7500명...전체의 58.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 '2019 청년통계' 공표...청년정책 개발 기초자료 활용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상북도 청년 인구(2019년 12월 기준)는 총 72만9156명이며 이는 경북도 전체 인구의 27.4%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인구 중 남녀 성비는 남성 54.4%, 여45.6%로 남성의 비율이 8.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인구[자료=경북도] 2021.01.22 nulcheon@newspim.com

청년 전입자 수는 13만8571명이며 청년 전출자 수는 15만105명으로 1만1534명이 경북지역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입과 전출의 인구 차이인 '순 이동률'은 –1.6%로 집계됐다.

같은 해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만7500명으로 이는 청년 전체 인구의 절반을 조금 넘는 58.6%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통계기반 청년 정책수립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경상북도 청년통계'를 22일 공표했다.

이날 경북도가 발표한 청년통계 공표에 따르면 청년 신혼부부의 수는 2016년 기준 5만7533쌍에서 2018 기준 5만154쌍으로 떨어져 2년만에 7379쌍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8년 기준 경북도 청년 주택소유자는 9만9203명으로 이는 전체 주택소유자의 13.1% 규모이다.

남자가 전체의 62.9%인 6만2358명, 여자는 37.1%인 3만6845명으로 나타나 청년 주택소유자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2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내 청년 농가의 비율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농가의 비율의 경우, 지난 2010년 전체 2.4% 4865가구가 2019년에는 886가구로 크게 감소했다.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자료=경북도] 2021.01.22 nulcheon@newspim.com

2019년 기준 경북도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42만7500명으로 2019년 상반기 53.6%에 비해 하반기 54.6%로 1.0%p 상승했다.

2018년 기준 경북도 청년(20~39세) 사업등록자 수는 3만1148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개인 사업체가 91%인 2만8353곳이며 회사법인은 7.4%인 2292곳으로 집계됐다.

또 회사 이외 법인은 전체의 0.9%인 288곳이며 비법인단체는 0.7%인 215곳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8613(27.7%), 도매 및 소매업 8057(25.9%), 제조업 2630(8.4%), 기타 1만1848(38%)곳이다.

이번에 공표된 경북도 청년통계는 지난 2018년 처음 작성 후 지난해 두 번째이다.

이는 경북도‧고용노동부‧연금공단 등 기관 보유자료와 주택소유통계‧신혼부부통계‧지역별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융·복합하여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청년통계는 만15~39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6개 분야(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10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난 2018년 49개 지표에서 대졸 직업이동경로, 정신건강 등 59개 지표를 추가한 것이다.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군별‧성별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통계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변화양상에 맞춰 취업‧주거‧출산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응책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