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서울시장 출마 나경원, 대선급 캠프 꾸려...김희정·김종석·전희경 포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희정 전 장관, 나경원 캠프 총괄선대위원장 맡아
'경제통' 김종석 전 의원, 정책·공약 총괄
대변인단에 전희경·박용찬 등 합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0년 만에 서울시장 재도전에 나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급 캠프를 꾸려 활발한 유세 활동에 나섰다.

캠프 캐치프레이즈(구호)를 '독하고 섬세하게'로 잡으며 이번 선거에 배수진을 친 나경원 후보 캠프에는 전직 장관과 전직 의원들이 주요 요직에 참여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뉴스핌 DB]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전 의원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맡고 있다.

1971년생인 부산 출신인 김희정 전 장관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당시 민주자유당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부산 연제구에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33세로 17대 최연소 의원이었다.

2008년 18대 총선에도 출마했으나 친박연대 박대해 의원에 패했고,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과 MB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 다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부산에서 처음이자 유일했던 재선 여성의원이다. 이 같은 정치력을 기반으로 2014년 조윤선 전 장관에 이어 여가부 장관에 취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도 출마하며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며 낙선했다. 지난해 21대 총선 당내 경선에서 20대 때는 이겼던 이주환 의원에게 지며 다시 야인의 길을 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석 전 미래통합당 의원 leehs@newspim.com

나경원 전 의원 캠프 정책·공약 파트는 김종석 전 의원이 총괄하고 있다. 1955년 서울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프린스턴대학 경제학 박사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거쳐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한 정통 경제학자 출신이다.

2015년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 발탁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 전문 분야를 살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당 정책위원회 부위장 등을 맡으며 정책통, 경제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출마를 고심하다 결국 출마하지 않았고, 이번에 나 전 의원의 서울시 선거 공약 전반을 살피고 있다.

비서실장과 정책 총괄외에 대변인단의 면모도 화려하다. 나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은 전희경 전 의원과 박용찬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변인이 맡았다.

'보수의 여전사'로 이름을 알린 전희경 전 의원은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거쳐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합류했다. 이후 황교안 전 대표 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맡았다. 거침없는 스타일인 그는 21대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갑에 전략공천을 받았으나 허종식 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박용찬 대변인은 MBC 기자로 입사해 MBC 뉴욕 특파원, 앵커 등을 역임한 베테랑 언론인 출인이다. 2018년 MBC를 퇴직하고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해 말 당 대변인직을 맡으며 영등포을에 출마했으나 김민석 민주당 의원에 패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