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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안정성 높인 세라믹 연료전지 개발...응용범위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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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 증착기술 적용...기존보다 촉매량 함량 1/20 낮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촉매량은 20분의 1로 줄이면서 안정성과 고성능을 모두 확보한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잦은 시동이 어려운 탓에 대형 발전용으로만 활용이 가능했던 세라믹 연료전지의 응용 범위가 새로운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박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승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라믹 연료전지 파괴의 주요한 원인인 산화-환원 사이클에 따른 파괴를 억제한 신개념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박막 기술을 이용해 수소연료가 주입되는 전극인 연료극의 니켈 촉매의 양과 크기를 대폭 줄였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박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승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라믹 연료전지 파괴의 주요한 원인인 산화-환원 사이클에 따른 파괴를 억제한 신개념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1.01.20 nanana@newspim.com

고온형 연료전지의 대표격인 세라믹 연료전지는 통상 800℃ 이상의 고온 작동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활성도가 높아 니켈과 같은 저렴한 촉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연료극의 약 40%를 구성하는 니켈이 고온의 작동조건에서 서로 만나 응집된 후 반복적인 정지-재가동으로 인한 산화와 환원 과정에 노출되면, 니켈이 팽창, 수축해 세라믹 연료전지 전체 구조의 파괴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여러 차례 재가동할 수 없어 세라믹 연료전지를 대형 발전 외의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손지원 KIST 박사팀은 이런 문제를 연료극의 니켈 입자가 서로 만나 응집하지 않도록 니켈 함량을 기존 연료극 대비 20분의 1 수준인 2%까지 줄인 신개념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니켈 촉매 크기를 나노미터 수준으로 작게 만들어 표면적을 키워 촉매 함량이 줄어든 것을 보완하고, 박막 공정을 통해 크기와 함량이 아주 작은 촉매를 연료극 박막층에 고르게 분포시켜 니켈 입자가 서로 만나 응집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렇게 개발된 신개념 연료극을 연료전지에 적용해 운전한 결과, 20회 미만의 산화-환원 사이클에도 파괴되던 기존 세라믹 연료전지보다 5배 이상 안정적인 100회를 넘는 사이클에도 전극의 파괴나 성능의 저하가 없었다. 더욱이 니켈 함량의 감소로 우려됐던 세라믹 연료전지의 성능은 니켈 입자의 나노화로 오히려 기존 기술 대비 1.5배가량 향상돼 안정성과 성능 모두 획기적인 진전을 얻었다.

손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세라믹 연료전지 파괴의 주요 원인인 연료극의 니켈 응집과 산화-환원에 따른 파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개념 전극구조를 디자인하고 제작-평가까지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이라며 "세라믹 연료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획득해 작동수명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수송 및 이동용 연료전지로 응용 범위를 확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금속재료공학 분야의 최상위 국제학술지 '악타 머터리얼리아(Acta Materialia)' (IF : 7.656, JCR 분야 상위: 0.633%)에 게재됐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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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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