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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 말레이시아 봉쇄령에 현지 공장 가동 중단

  • 기사입력 : 2021년01월14일 17:08
  • 최종수정 : 2021년01월14일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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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와 혼다가 말레이시아 정부의 봉쇄령에 따라 현지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13일 전국에 재차 봉쇄령을 내렸다. 확진자 수가 많은 쿠알라룸푸르 등 5개 주와 3개 연방직할구에는 중요 업종 이외에는 출근 및 조업 금지를 명령했다.

자동차 제조는 당초 중요 업종에 포함됐지만 시행 직전인 12일 밤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토요타는 14일 말레이시아 내 2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소형차 '야리스'와 소형트럭 '하이럭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생산 실적은 약 6만1000대이다. 공장 가동 일정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혼다는 13일부터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생산하는 2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봉쇄령 기한인 26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각 공장의 생산 능력은 모터사이클이 30만대, 자동차가 10만대이다.

다이하쓰공업이 출자한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브랜드 프로도아도 14일부터 생산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지난해 3월에도 전국적인 봉쇄령으로 인해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처가 내려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도로가 휑하다. 2021.01.13 bernard0202@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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