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빗썸 인수說 NXC, 가상화폐 또 투자..."플랫폼 개발 목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XC 자회사 '아퀴스', 퀀트투자 벤처기업서 가상화폐 취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08시5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설(說)이 돌고 있는 NXC(넥슨의 지주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가상화폐를 취득해 관심이 쏠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XC의 자회사 아퀴스코리아(아퀴스, Arques)는 전날 10억원어치 암호화폐(가상화폐)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제공=아퀴스]

아퀴스는 NXC가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3억원어치 가상화폐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두 번 모두 퀀트 투자 스타트업 '웨이브릿지'로부터 가상화폐를 사들였다. 웨이브릿지는 2018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퀀트 기반의 투자모델을 주력으로 한다. 주요 멤버들이 금융투자업계 퀀트 매니저, 금융공학자 출신들이다.

업계 일각에선 최근 빗썸 인수 추진설과 맞물려 넥슨 측이 가상화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NXC 측은 "빗썸 인수설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면서 "아퀴스의 가상화폐 취득은 가상화폐 등 금융거래 플랫폼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NXC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빗썸은 지난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 수는 500만명에 이른다. NXC는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코인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에 투자하기도 했다. 빗썸을 인수하게 될 경우 국내 최대 가상화폐 사업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빗썸의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 비덴트, 옴니텔 등이다. 인수 후보로 NXC가 거론되자 증시에서 비덴트 등 관련주들이 최근 급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수 추진설에 NXC 측은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노코멘트' 입장을 보이고 있다.

NXC는 가상화폐 사업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XC 관계자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영역에 대해 언제든지 확장하려는 스탠스가 있다"면서 "NXC는 투자 회사이기 때문에,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을 봐서 가능성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게임업체 위메이드 사례처럼 NXC 측이 가상화폐 개발에 직접 나설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입업체들이 가상화폐를 개발할 경우 자사 게임에서 아이템거래 등에 쓰는 가상화폐와 게임 밖에서 거래가 가능한 가상화폐를 연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가상화폐 '위믹스 토큰'(WEMIX Token)을 발행해 코인 거래소 빗썸, 비키 등에 상장시켰다.

김정주 NXC 대표. [사진=넥슨]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