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미국 금리 뜀박질, 증시 경고음...은행주엔 투자 기회"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7:08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7:08

"경기 회복 기대감이 되레 악재될 수도"...SG, 변곡점 도달 예상
금리 차 확대 시 은행 실적 개선...관련 ETF 올해 9%대 상승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7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대에 재진입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자 주가가 하락의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던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금리를 끌어올리며 되레 악재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은행주 투자 기회로 보기도 한다.

지난 10일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4일 0.91%에서 8일 1.1%로 상승했다.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에서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상·하원 양원과 백악관 모두 장악하는 결과가 나와 추가 경기부양책 실행 기대감이 커진 것이 금리를 끌어올린 배경이 됐다.

완만한 금리 상승은 보통 낙관적 신호로 해석되지만 주식시장이 이를 제대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급등하는 경우는 악재가 된다. 금리가 오르면 미래 기업 이윤의 가치가 잠식돼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종합 주가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향후 12개월 순이익 예상치 기준)이 23배 육박하며 장기 평균인 약 15배를 크게 웃도는 현재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S&P500은 금리 상승세에도 지난 8일까지 한 주 동안 3.3% 상승했다.

대표적인 주식 약세론자 소시에테제네럴(SG)의 앨버트 에드워즈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금과 같이 1%를 조금 웃돌아도 주식시장은 거품이 터지는 변곡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주가 급락을 예견했다.

밸류에이션이 국채 금리 대비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S&P500의 주식 위험프리미엄은 3.27%다. 주식 위험프리미엄은 무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10년물 국채 금리 대비 주식 보유에 따른 초과 기대수익률이다. PER을 역수로 환산한 뒤 10년물 금리를 빼면 된다. 위험프리미엄이 통상 3%를 웃돌면 주식시장의 과열이 심하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에드워즈 분석가는 과거 자료를 인용, 주가가 하락할 때 위험프리미엄이 3%를 밑도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며 현수준도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채 금리가 급등할 것으로 보여 PER이 낮아지지 않으면 위험프리미엄은 하락해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는 금리 상승을 투자의 기회로 보기도 한다. 미국 국채 10년물 등 장기물 금리가 2년물을 비롯한 단기물보다 크게 올라 장단기 금리 차이가 확대되면 은행들의 실적 개선을 촉진할 재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배런스의 알렉산드라 스캐그스 선임기자는 별도 기사를 통해 장단기 금리 차 확대는 은행 실적에 '커다란 긍정적 요인'이라고 했다. 'SPDR S&P 뱅크 상장지수펀드(SPDR S&P Bank ETF, 뉴욕증권거래소ARCA; KBE)'는 작년 말 종가 대비 지난 7일까지 올해 들어 9.4%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