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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선 도시철도, 전동차 반입...2022년 상반기 개통

기사입력 : 2020년12월27일 14:15

최종수정 : 2020년12월27일 14:15

샛강역~서울대 7.8km 구간...소요시간 16분으로 단축
고무차륜 전동차 최초 도입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구간에 고무차륜 전동차를 차량기지에 반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림선은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9호선 샛강역에서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8km의 서울시 2호 경전철로 총 11개 정거장이 조성된다. 노선 개통시 여의도에서 신림동까지 소요시간이 40분대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서울시]

지난 16일 전 구간 지하터널 관통 작업이 마무리됐다. 신림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는 지질 조건이 열악한 도림천, 샛강 등 하천과 대방지하차도(영등포구), 당곡사거리(관악구) 등 노후 구조물 아래를 통과해 난공사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최초로 신림선 구간에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한다. 고무차륜 전동차는 고무바퀴로 된 전동차로 진동과 소음이 적게 난다. 지난 21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있는 신림선 차량기지에 2편성(1편성 3칸)을 반입했다. 이후 총 6회에 걸쳐 반입돼 총 12편성이 운행된다.

내년 1월부터 8월까지 103정거장(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앞)~106정거장(보라매병원 앞)까지 약 2.1km 구간에서 우선시운전이 진행된다. 우선시운전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한국형 무선기반 신호시스템(KRTCS)을 적용한 최첨단 완전 무인 자동 운행의 검증이 실시된다. 우선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이 포함된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개통될 예정이다.

전동차에는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초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현재 신림선 도시철도는 차량기지, 종합관제동과 정거장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71%다.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 혁신적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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