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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시론]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은 물론 예방·치료에도 차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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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돼 연말까지 3주간 지속된다. 이번 조치로 50인 이상의 모임은 금지되고 종교행사에 20명 이상이 참석할 수 없다. 유흥주점·헌팅포차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은 영업이 중단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판매만 가능하고 식당은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로 줄여야 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야 한다. 수도권 은행의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도 67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 수도권에서의 오후 9시는 사실상 통행금지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잠시 멈춤'의 시간이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로 수도권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상 속 감염이 확산되면서 역학조사도 한계에 이르렀고, 방역의료진은 탈진 상태에,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포화상태라는 점도 걱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할 정도다. 연말연시와 입시철이라는 시기의 엄중함도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이번 주말 면접·논술·실기 등 전형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학사 일정에 차질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수험생들은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일반 국민들은 연말연시로 인한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카페의 영업이 제한되자 편의점 등에 몰리고, 서울시가 9시 이후 활동을 제한하자 인천 및 경기도로 옮겨 모임을 갖는 풍선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이런 행태로는 코로나 팬데믹을 막을 수 없다. 마지막 단계인 '3단계'로 가지 않으려면 여기에서 멈춰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봉쇄' 상태가 되면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고통과 일반 국민들의 불편은 최악의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방역은 물론 예방과 치료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 영국 정부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의 일반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의 일반 접종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의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 부터 접종에 나섰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영국 정부는 백신 부작용의 대비책을 마련하면서 까지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 정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4400만명 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과 대만 등에 비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확보했다면 다행이다. 이제부터 할 일이 많다. 구매한 백신이 내년 2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만큼 구체적인 접종 시기와 방법을 면밀히 검토해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영국이 접종하는 백신과 다르지만, 어떤 대응체계를 갖췄는 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국내 업체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이 치료제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검증체계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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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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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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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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