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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통시장, 고객중심 경영으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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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유통시장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겪고 있다. 디지털·온라인화가 한층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선제적 위생관리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역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바뀌고 있다.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전통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전통시장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생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12.02 deerbear@newspim.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특성화시장 100곳을 가격표시 시장으로 지정, 전통시장 서비스 수준 향상을 견인할 대표시장으로 키워가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50곳을 3대 고객서비스 활성화 시장으로 육성해내겠다는 로드맵도 완성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공정과 신뢰, 고객 편의, 위생과 청결이다.

이러한 키워드를 제시한 배경에는 고객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표와 방향성이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 대해 쇼핑 편의성과 위생 및 청결 관리 등을 아쉬워한다. 이는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 결과에도 나왔다. 전통시장 서비스 수준이 '양호하다'는 응답률은 절반 정도에 그쳤다. 신용카드 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에 대한 서비스가 양호한 시장도 절반 수준으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물론 원산지 표시 등을 실시하고 있는 시장이 80% 이상으로 점진적인 서비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지만 여전히 미흡한 시장도 분명 11% 가량 존재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지난 6월,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른 세부전략을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는 중이다. 고객신뢰를 위한 원산지 및 가격표시, 신용카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사용 등의 결제편의 개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점포별 위생청결 관리를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궤를 같이해 전통시장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다다익선 캠페인'도 전통시장의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부터 본격 진행하고 있는 '다다익선 캠페인'은 결제수단 '다' 받아주고, 가격·원산지 '다' 표시하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착하게'라는 의미다. 서울 남성사계시장, 대전 한민시장, 대구 서남신시장, 인천 계산시장 등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다다익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119곳 전통시장에서 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2022년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서울 방학동의 한 시장에선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위생・청결, 친절(서비스) 부문 우수점포를 선정하고 인증현판을 부착하는 등의 노력도 한다.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이 선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만족도와 신뢰도는 높아졌고, 상인들 역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디지털 전환 능력이 우선시 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경영 가치가 있다. 바로'고객중심 경영'이다. 작금의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업체와 제품·서비스 경쟁을 해야하는 한편, 젊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능동적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시점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변곡점을 맞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임을 다시한번 인식해야 할 것이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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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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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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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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