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택배산업 융자 전쟁中, 파이 쟁탈 영업전 자금전으로 확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금확보 기술선점 시장 제패, 융자전 치열
신기술 회사 발전 사업 인프라 확충 위한 실탄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6일 오전 12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택배 물류업계가 영업 파이 쟁탈전에 이어 IPO를 통한 자금 확보 등 자본시장에서도 치열한 융자 전쟁을 펼치고 있다. 신기술 선점과 우량 서비스 인프라 구축으로 영업 파이를 늘리기 위한 실탄 확보의 성격인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24일 중국 투자 기관과 상하이증권 등 매체에 따르면 징둥(京東)물류는 중국 본토밖의 해외 증시 상장을 검토중이며 싯가를 약 400억 달러(2633억위안)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업계 기존 상장기업들도 잇달아 융자 조달을 통해 영업 경쟁기반을 강화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상장기업인 순펑(順豊)지주 중퉁(中通)콰이디 윈안퉁(圓通)콰이디 등도 추가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증시와 물류업계 인사들은 물류 택배 회사들의 이와같은 자금 확보 대전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중국 콰이디 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의 재편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징둥그룹은 2007년에 물류사업을 시작한 뒤 2012년 정식으로 물류기업으로 등록을 했다. 징둥물류는 징둥 계열기업으로서 장기간 중국 제 2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 플래폼에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7년에 징둥 물류가 정식 설립 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세를 맞았다. 징둥 물류 사업은 징둥택배, 징둥 냉동체인, 징둥 클라우드 창고, 국제 공급 체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20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징둥물류는 전국적으로 800개가 넘는 창고를 거느리고 있다. 운영 관리하는 물류 창고 면적은 모두 2000만 평방미터가 넘는다.

징둥그룹은 최근 징둥물류가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이면서 제 2도약의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자체 진단을 내놓고 있다.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징둥그룹은 물류 업무 섹터의 매출이 42%에 이르는 대폭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징둥그룹 전체 매출 증가율 28%를 크게 넘어서는 호실적이다.

징둥은 이런 호실적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기술과 서비스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충하고 중국 물류업계 선발기업으로서의 우위를 유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왕전후이(王振辉) 수석 집행관은 징둥물류는 향후 3년 안에 중국 전역의 모든 현급 지역까지 망라하는 물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징둥물류는 앞으로 5~10년 글로벌 스마트 공급체인 인프라네트워크(GSSC)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모두 첨단 기술이 투입돼야 사업으로 여기에는 막대한 자금이 뒷바침돼야 한다. 이런 정황 때문인지 징둥 물류의 증시 자금 조달 관련해서는 이미 2020년 초부터 IPO 관련 소식이 증시에 전해진 바 있다.

징둥 물류는 앞서 2018년 2월 25억 달러 규모의 융자를 성공시킨 바 있다. 당시 펀딩은 중국 물류 택배기업 영역의 단일 최대 규모로 융자로 힐하우스캐피탈, 초상국그룹, 텅쉰 등 지명도 있는 기관이 참가했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1.26 chk@newspim.com

당시 융자에 성공한 뒤 징둥 물류의 기업가치는 단번에 135억 달러로 치솟아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최근들어 물류택배가 코로나19를 거슬러 가장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사업 확장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중국 물류업계에 제2의 IPO 조류, '자본확보 전쟁'의 조짐이 일어나는 일차적인 배경이 되고 있다.

11월 17일 상장기업 순펑지주는 주영업 분야인 콰이디 업무를 홍콩 증시에 상장시키는 방안을 컴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사업을 홍콩 증시에 상장해 약 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날 밤 순펑지주는 소문에 대해 일단 아직은 홍콩거래소 주식 발행 계획을 세운 바 없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내놨다. 순펑지주는 대신 13억 8600만 위안 규모의 전용 융자 계획을 밝혔다.

2020년 들어 순펑지주의 택배 사업은 전 업무에 걸쳐 모두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점유률은 2019년 7.6%에서 2020년 10월 현재 8.37%로 높아졌다.

순펑은 현재 전자상거래 콰이디(快遞, 택배물류) 업무의 '순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국 가맹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콰이티 인터넛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순펑지주는 대량의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때문에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순펑이 핵심사업의 홍콩(H주) 상장 시기를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얘기가 계속 흘러나온다.

중국의 물류업계 빅3(3대 콰이디 물류회사)중 한곳인 중퉁 콰이디(中通快遞, 중퉁택배)는 이미 9월 29일 홍콩 거래소에 입성, 미국 증시에 이어 2차 상장을 실현했다. 물류회사로서 미국증시(N주)와 홍콩증시(H) 동시 상장에 성공한 것은 중퉁콰이디가 처음이다.

중퉁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 14.3%에서 2016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 후 빠르게 증가했다. 2020년 3분기 현재 시장 점유율은 20.8%까지 늘어났다.

이 회사 라이메이숭(賴梅松) 회장은 홍콩증시 상장 의식행사에서 "미래 택배 업계의 파이는 점점 더 강자에 집중돼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퉁은 당시 홍콩 IPO 모집 신청서에서 98억1000만 홍콩달러를 조달해 그중 절반을 기술과 영업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또다른 대형 콰이디 물류 회사 위안퉁과 윈다고분 등도 융자 조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위안퉁은 알리바바로 부터 증자를 받는 방식으로 37억 9000만위안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또다른 콰이디 선발기업 윈다고분은 자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5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또 수닝물류는 총 규모 26억 5400만 위안의 창고 물류 기초시설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