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리치텔로 유니티 CEO "10배 가치·100배 성장 목표...한국은 미래지향적 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속적으로 적자 줄고 수익 증가하는 상황 주목해야"
미디어 분야 지속적 관심…스포츠 분야도 적용 가능
"한국은 미래지향적 나라…엔지니어 선도·정교한 강점"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기회가 있다면 공격적으로 확고하게 실행하고, 명확한 비전을 충족해 나가겠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1.22 뉴스핌과 인터뷰하고 있는 존 리치텔로 유니티 CEO의 모습 ticktock0326@newspim.com

'상위 100대 게임 개발사 중 93개사가 고객, 시가총액 37조원, 상장 두 달 만에 주가 두 배'를 달성한 글로벌 1위 모바일 게임 엔진 기업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를 이끌고 있는 존 리치텔로 최고경영자(CEO)의 포부다.

그는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뉴스핌을 포함한 다섯 매체가 참여한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 특파원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유니티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투자, 책임감 있는 수행과 수익성 있는 회사가 되도록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치텔로 CEO는 또 유니티의 수익 전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기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특정 시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손실이 줄고 수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티는 지난 9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유니티는 3분기 순손실 규모가 1억4470만달러(1616억원), 주당 97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에 기록한 적자 4580만달러(512억원), 주당 76센트보다 악화됐다. 다만 이 기간 매출은 2억80만달러(2243억원)로 1년 전의 1억3090만달러(1462억원)보다 53%가 늘었다.

유니티는 한국 '서학개미'의 관심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18일 시초가 52달러(5만7647원)로 시작해 두 달 남짓한 11월 21일 기준 주가가 상장 때보다 두 배 이상 뛴 122.70달러(13만7055원)가 됐다.

한국 게이머들에도 유니티는 익숙한 기업이다. 잘 알려진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바람의 나라:연', '리그 오브 레전드:와일드리프트'등 글로벌 유수 게임들이 모두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리치텔로 CEO는 유니티 소개를 해달라는 질문에 '게임 세계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통해 통합·구축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유니티는 실제로 전 세계 신규 게임 50% 이상이 쓰는 게임 엔진(제작 도구)회사다.

이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그는 1순위 목표를 유니티가 게임엔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70%~75%를 차지하는 것을 꼽았다. 향후 금융, 의료산업, 미디어엔터, 스포츠 등의 분야에 진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유니티의 엔진은 최근 게임을 넘어 실시간 3D 콘텐츠로 제작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게임엔진은 그동안 디지털 공간에 데이터를 입력해 가상 세계와 캐릭터를 만들어 왔는데, 이를 자동차·선박 제조, 건축,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에 적용할 솔루션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미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서 유니티 엔진이 적용된 사례가 있다.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실사판)에서는 유니티 엔진이 가상의 세트를 꾸미고 배우 목소리 연기에 맞춰 캐릭터 움직임을 동기화 시키는 등의 작업에 활용됐다.

그는 "우리는 영화 산업에 매우 관심이 있지만 기술 제공업체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약간 경계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관심이 있으며, 스포츠 분야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티는 또 가상현실(VR)과 AR 콘텐츠 분야 강자이기도 하다. AR과 VR 등 인터랙티브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통합할 수 있어 전 세계 제작 VR·AR 콘텐츠 중 60%가량이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다. 리치텔로는 이 최적화된 도구를 통해 시간 단축과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효율성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홀로렌즈와 같은 AR 장치에서 시장 점유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면서 "개발자들은 이러한 장점 때문에 사용하고 있다"고 리치텔로 CEO는 자평했다.

특히 유니티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며 영역을 확장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을 하기도 했으며, 삼성중공업의 '선체 무도면 프로젝트' 및 현대차·기아차와 자동차 기업의 차량 설계 등을 협력해왔다.

리치텔로 CEO는 한국의 사업 확장성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래 지향적인 나라"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게임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자동차와 건축, 엔지니어 분야에서도 정교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미래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