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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소피파이', 21번째 자상한 기업.."중소상공인 온라인 수출 지원"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2:15

최종수정 : 2020년11월14일 07:41

외국계 기업으로 3번째 자상한 기업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운영결제자금 지원 등"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글로벌 기업 비자(VISA)와 소피파이(Shopify)가 21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돼 유망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운영 및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1일 서울 소공로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비자(크리스 클락 아태 총괄대표) 쇼피파이(마크 왕 동아시아 총괄대표)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21번째로 외국기업으로는 암(Arm) 스타벅스코리아에 이어 3번째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비자 쇼피파이와 21번째로 체결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11.11 pya8401@newspim.com

비자와 쇼피파이는 앞으로 중기부가 발굴·추천한 ▲백년소공인 ▲가치삽시다 입점기업 ▲브랜드케이(K) 기업 등에 대해 해외용 온라인몰 구축과 운영 솔루션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수출 중소상공인의 금융과 대금 결제 효율화를 위한 특화 상품개발 및 우대카드 출시 등 금융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커머스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미 비자와 쇼피파이 발굴 1호 스타트업인 스퍼셀(Spursell)과 협력 관계를 맺고 중소상공인의 국내외 온라인몰 동시 입점과 통합관리서비스 등을 연계 진행하고 있다. 스퍼셀은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기업 간담회 겸 토크쇼 행사에서는 온라인 진출 추진의 이유・소감 및 향후 기대 등을 공유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즉석요리셋트(밀키트) 숙성육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고깃집 '우가청담', 30년 업력의 중소 화장품 기업으로 내수 중심에서 온라인 수출로 전환하고자 하는 '포렌코즈', 쇼트트랙 메달리스트로서 이제 막 가방 브랜드를 론칭한 박승희 선수의 '멜로페' 등이 온라인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의 관심 및 지원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온라인 화상을 통해 비자 글로벌 본사의 알켈리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자상한 기업으로서 한국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피파이의 할리 핀컬스테인 회장 역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쇼피파이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한국 중소상공인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국내 판매 뿐 아니라 온라인 해외판매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위해서 민간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정부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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