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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1%대 하락 출발...뉴욕증시 급락 여파

외국인·기관 매도세...개인 홀로 '사자'

  •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09:47
  •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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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41.11포인트) 하락한 2304.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40%(32.92포인트) 하락한 2312.34포인트에 시작했다. 

29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유럽의 경제 봉쇄로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3%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3% 폭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공포심리가 크게 높아지며 급락했다"며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전국적인 경제 봉쇄를 발표하자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미국의 대선과 의회 선거 결과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오늘도 위축된 투자심리 속 미 증시 특징처럼 실적 발표와 그에 따른 분석으로 종목들의 변화폭이 확대되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21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0억원, 5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 운수장비, 건설업, 유통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업종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2.31%), 삼성SDI(-1.63%), LG화학(-1.56%), SK하이닉스(-1.4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7%)와 셀트리온(1.03%), NAVER(0.34%)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72%(23.83포인트) 내린 792.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88%(15.18포인트) 내린 791.0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3억원, 165억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테오젠(-3.35%), 제넥신(-2.55%), 에코프로비엠(-2.10%) 등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씨젠(2.09%)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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