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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변동성 커질 것..."코로나19 재확산-경기부양책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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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19일~23일 주간 뉴욕증시는 하락세가 짙어지면서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주간 3일동안 뉴욕증시는 내렸고 금요일에야 겨우 하락세를 멈추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기부양에 대한 합의가 지연되고 또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가 투자자들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두개의 요인이 비교적 양호한 3분기 기업실적을 무색하는 형국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2만8606.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오른 3483.81에 마감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 떨어진 1만1671.55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세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지수는 0.07%, S&P 500 지수는 0.19%, 나스닥은 0.79% 상승했다.

하지만 3지수는 영업일로 보면 사흘간 그것도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였고 금요일에 그 추세를 멈추는 양상을 보였다. 다가오는 주간에는 다시 증시는 하락세를 짙게 보이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S&P500지수 주간 추이 [자료= 인베스팅닷컴]

◆ 양호한 3분기 실적은 눈밖으로...코로나19가 다시 주목

미국 추가 부양안 협상은 도무지 진도를 내지 않고 있다. 백악관측에서는 1.8조달러 규모보다 더 확대할 의사가 있다고 비추었지만 공화당내부에서는 반발이 심하고 민주당 펠로시 하원의장이 요구하는 2.2조달러와는 상당한 갭이 있다.

투자자들은 11월 3일 대선 전에 추가부양안에 대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지친 것이다. 그리고 지연되는 추가부양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이 더디어 진다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푸르덴샬파이낸셜의 수석전략가 퀸시 코로스비는 "현재 정치구도에서는 부양책이 시급히 필요한 경제부문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소기업과 항공업계는 이 문제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협상타결이 늦어지면 실물경제에 충격을 더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에 통행 금지 등 봉쇄 조치를 다시 실시했고 미국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63% 상승한 27.41을 기록했다.

이같은 요인들이 투자자들의 눈을 가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간과케 하고 있다. JP모간, 골드만삭스 등의 양호한 실적발표에 이어 다가오는 주간에는 P&G, 넷플릭스, 트레블러스, 아멕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이 실적발표를 한다.

"다가오는 주간에는 제발 추가협상안 이슈와 코로나19 이슈를 제쳐둘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며 "이런 요인들이 실적기반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고 내셔널시큐어러티즈의 아트 호간 전략가는 관측했다.

◆ 주요 경제지표

이번 주간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연준 총재들의 발언 등 주요 일정이다.

19일 월요일에는 IBM, FNB 등의 실적이 나오고 뉴욕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가 연설을 한다

20일(화)에는 P&G, 넷플릭스, 트레블러스, 록히드마킨, UBS 등이 실적발표를 한다.

주택착공지표가 나오고 시카고 연은총재 찰스 에반스가 연설한다.

21일(수)에는 버라이전, 테슬라, 애보트랩스, 바이오젠 등의 실적이 나온다.

베이지북이 발표되고 클리브랜드 연은총재 로레타 메스터가 연설을 한다.

22일 목요일에는 AT&T, 코카콜라, 인텔, 킴블리클락, 어메리칸 에어라인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주간실업급여청구건수지표와 기존주택판매지표가 나온다.

23일 금요일은 바클레이즈, 아멕스 등이 실적발표를 하고 제조업/서비스업 PMI지표가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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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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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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