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더 CJ컵] 김시우 "주말, 좋은 기회 예감"... 3언더로 첫날부터 '톱1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더 CJ컵'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더CJ컵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에 위치한 섀도우 크릭 골프장에서 열린 PGA 대회 '더 CJ컵'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 공동9위에 자리했다.

첫날부터 톱10에 자리한 김시우.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직전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서 공동8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후 좋은 성적을 계속 내고 있다.

단독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써낸 티렐 해튼(영국)이 기록했다.

티렐 해튼은 "첫 5개 홀에서 스코어가 5 언더였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12번 홀에서 87야드에서 성공시킨 것은 보너스였다. 시작이 정말 좋았다. 경기 초반부터 모멘텀이 생겨서 좋았다. 피곤한 상태에서 초반부터 경기가 안 풀렸으면 오늘 같은 스코어를 기록 못 했을 것이다. 오늘 성적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함께 10번홀에서 시작, 전반에만 버디 3개(파4 12번홀, 파5 16번홀, 18번홀)를 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9번홀(파4) 보기와 맞바꿨다.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시우는 "오늘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홀에 아쉽게 끝나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다 좋았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같이 플레이 한다면 주말에 좋은 기회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후반 9홀은 연습 라운딩을 안 해봤는데, 경기 시작을 후반 9홀로 시작해서 코스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그래도 처음 치는 것 치고는 3언더로 잘 끝난 것 같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상태나 그린이 너무 좋기 때문에 경기 하기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코스 공략할 때도 무리하게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게 조금 더 잘 작용을 한 것 같다. 내일이나 주말에도 똑같이 플레이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안병훈은 1오버파로 공동37위, 김한별은 공동46위(2오버파), 18세 김주형은 3오버파로 이태희와 함께 공동55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페어웨이 플레이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제일 아쉽다. 티샷은 괜찮아서 만족한다.
PGA투어 대회를 미국에서 하는 게 두 번째인데 코스 컨디션이나 대회 환경 이런 것들은 역시 메이저리그 같은 느낌은 받았다. 그런 점은 색다르다. 경험이 좀 있어서 긴장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재경은 김성현과 함께 공동65위(5오버파), 이경훈은 공동72위(6오버파), 임성재는 공동72위(6오버파), 함정우는 77위(7오버파)에 머물렀다.

이재경은 "코스가 엄청 어렵진 않다.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너무 어려운 쪽으로 실수를 해서 오늘 너무 힘들게 경기를 했다. 잔 실수만 줄이면 충분히 언더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함정우는 "대니 리랑도 얘기했는데 섀도우 크릭 코스가 제주도 나인브릿지랑 비슷한 것 같다. 잔디랑 코스 상태가 정말 좋다. 경기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늘 잘 못 친 건 내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18세 김주형의 플레이 모습. [사진= Getty Image for THE CJ CUP]

[동영상= 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