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BTS '새비지 러브'로 가능성 열다…'핫 100'에 한글가사 K팝 오를까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6: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이들이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는 일부 한글 가사가 포함돼 있어 향후 '핫 100'에 한글 가사의 K팝이 상위권에 랭크될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 리믹스 버전 '새비지 러브'…슈가·제이홉 작사 참여

'새비지 러브'는 지난 6월 발매됐다.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지 685의 곡으로, 미국 팝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가창에 참여했다. 해당 곡은 4개월이 지난 10월에 리믹스 버전이 새롭게 발매됐다. 여기에는 기존 가창자에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10.15 alice09@newspim.com

이 곡은 빌보드 10일자 차트 '핫 100'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17일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리믹스 버전에 힘입어 조시685, 제이슨 데룰로와 방탄소년단 협업의 '새비지 러브'가 전주 8위에서 1위로 치솟아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곡으로 방탄소년단과 제이슨 데룰로는 '핫 100' 정상에 등극한 노래를 두 곡씩 갖게 됐고, 조시 685는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새비지 러브'는 올해 들어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는 주간 최대 상승폭(7계단 상승) 기록을 세웠다. 특히 해당 곡은 국내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안겼다.

리믹스 버전에는 슈가와 제이홉이 랩메이킹에 참여, 한글로 된 가사가 포함돼 있다. '핫 100'에서 한글 가사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해당 곡은 영어 가사로 이뤄져 있다.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새비지 러브'는 닐슨뮤직과 MRC에 따르면 발매된 2일부터 지난 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에서 1600만건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고, 음원 다운로드는 7만6000건에 달한다.

빌보드는 리믹스 버전을 개별 곡으로 보지 않고 원곡에 포함시켜 점수를 합산시킨다. 하지만 이번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기여도가 크고, 차트 집계 시스템에 따라 해당 주간의 리믹스 버전 판매량 등의 성적이 압도적으로 우세해 기존의 곡을 대체하며 차트에 등재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 2위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 [사진=빌보드 차트 캡처] 2020.10.15 alice09@newspim.com

◆ 블랙핑크도 합세…상승하는 한국어 'K팝' 순위

방탄소년단이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새비지 러브'로 '핫 100' 1위를 달성하다 보니, 한국어로 된 'K팝'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가운데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가 '핫 100'에서 59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뚜두 뚜두(DDU-DU DDU-DU)'를 통해 빌보드 '핫 100'에 55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14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싸이 역시 '강남스타일'로 '핫 100' 7주 연속 2위를 한 만큼, K팝으로 '빌보드 200'은 물론,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의 상위권 차트에 랭크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가 이미 '강남스타일'로 '핫 100'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K팝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한국어가 포함된 '새비지 러브'로 첫 1위를 한 만큼, 해외에서도 한국, 그리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팝 그룹들이 영어 가사로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언어의 장벽을 허물은 만큼, 한국어 가사로 된 K팝으로도 빌보드 차트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