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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잇따른 집회 신고…경찰, 제한·금지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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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 당시 경찰이 설치한 차벽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일부 단체들의 집회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이들 집회에 대해 금지 또는 제한 통고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보수단체 '애국순찰팀'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인근 도로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10.09 kilroy023@newspim.com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출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지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끝나는 99대 규모의 차량 시위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신고했다.

경찰은 광화문 등 집회가 금지된 서울 도심권을 지나지 않는 만큼 금지 통고 대신 제한 통고를 내릴 예정이다. 제한 통고는 교통 법규 준수, 방역 수칙 준수 등 여러 가지 기준과 요건을 맞춰서 시위를 진행해달라는 요청이다.

경찰은 자유연대가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300명 규모로 진행하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대해서는 금지 통고를 내렸다.

자유연대는 서울 종로경찰서에 경복궁역 7번 출구와 현대적선빌딩 3개 차로, 교보문고, 광화문 KT, 시민열린마당 2개 차로 등 5곳에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했다.

자유연대는 또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앞과 광화문 KT 남측 및 광화문 2번 출구 앞 인도에서 각각 50명, 10명 규모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서도 금지 통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도심 집회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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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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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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