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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꾸린 롯데, 식품계열 임원 쇄신 인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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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2월 연말 정기임원인사 빨라질 듯
이영호 식품 BU장 2021년 3월 임기 만료...연말 인사 대상 '관심'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그룹이 올해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앞당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쇄신 인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맞아 롯데 식품 계열사들이 줄줄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취임 2년을 맞은 이영호 식품 BU장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롯데 식품 BU 상반기 실적추이. 2020.10.12 hj0308@newspim.com

◆롯데제과·푸드·칠성음료 식품 3사 줄줄이 하락세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롯데푸드・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식품계열사를 맡고 있는 롯데 식품BU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동반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 중심인 음식료 산업이 반사이익을 보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롯데 식품 계열사의 경우 맥을 못추고 있는 것.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계열사는 롯데칠성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1053억원을 영업이익은 355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73%, 45.8% 쪼그라들었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주류부문에서 적자폭이 커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주류부문 이익창출력 저하 폭이 과거보다 확대될 수 있다"며 "음료 역시 판매량 약세로 영업수익성은 전년보다 하락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롯데푸드와 롯데제과의 경우 매출액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영업이익 하락 폭은 모두 11%를 웃돌았다.

롯데푸드의 상반기 매출액은 849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무려 11.7%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판관비 등 비용 감축에도 전체 매출이 하락한 탓에 실적 감소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의 올 상반기 매출원가와 판관비는 각각 7048억원,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1.7% 줄어들었다.

롯데제과 역시 매출액은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11.35% 하락했다. 롯데제과 매출액은 1조811억원,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월 취임한 이영호 식품BU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들 식품 계열사 성적에 따라 갈림길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BU장은 롯데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식품부문의 인도, 동남아시아 투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 과정에서 중국 구조조정과 동남아에서 진행한 인수·합병 등을 진행하면서 성과를 남긴 만큼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도 큰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룹 내 해외 사업 재점검을 지시하면서 이 BU장의 역할도 축소될 수 있다는게 업계 안팎의 해석이다.  

한 롯데 계열사 관계자는 "올해도 인사 후폭풍이 클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어 (식품 계열사들도)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는 내부에서 하마평도 돌지 않아 더욱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진=롯데그룹]

◆롯데 인사 시기 빨라지나...임원 자체평가 지난달 이미 완료

앞서 롯데그룹은 이례적으로 지난 8월 지주사 인사를 통한 재정비를 완료했다.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이 물러난 데 대한 후임 인사로 이동우 대표를 선임했다.

이로써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등 3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올해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 등을 포함해 줄줄이 실적이 고꾸라지면서 신 회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황각규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퇴진은 안팎에서 충격이 컸다.

신 회장은 각 BU체제를 중심으로 경영 효율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신 회장은 지주 조직 축소를 위해 임직원 수를 줄여왔고 황 전 부회장이 맡던 주요 계열사 자리도 실무 임원에게 맡겼다.

통상 12월 20일 전후에 이뤄졌던 정기 임원인사도 올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달 전 계열사 임원들의 인사평가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내달 중순 경 인사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롯데 계열사 관계자는 "황 부회장의 퇴진에 내부에서도 충격이 큰 상태"라면서 "그룹 내 위기감이 커졌다는데 대해 모두 공감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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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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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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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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